있는 것을 없다 하는 것도 거짓이요.
없는 것을 있다 하는 것도 거짓이요.
없는 것을 없다 못 하는 것도 거짓이요.
있는 것을 있다 못 하는 것도 거짓이요.
자기가 밝히지 않은 진실, 없다고 취급했기 때문에 스스로를 둘러싼 또 다른 거짓들까지 안고 걸어갔다.
스스로 불러온 재앙과도 같다. 스스로를 박살 내는 태풍이 불어온다.
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문제와 갈등이 불거져 나온다.
미궁에서 탈출하고자 애썼지만, 탈출할 길은 보이지 않는다.
한번 시작된 거짓은 증폭되어 끊임없이 번지고, 복잡하게 얽혔다.
(스토리텔러 : 장서희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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